신다인이 2026년 8월 30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 성적은 17언더파 271타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2승을 채웠습니다.
마지막 날 버디 아홉 개
최종 라운드에서 신다인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번부터 7번 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속도를 냈습니다. 9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도 네 차례 버디를 보태 우승으로 연결했습니다.

공동 38위에서 정상까지
첫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였던 순위는 둘째 날 공동 18위로 올라갔습니다. 셋째 날에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최종일의 몰아치기만이 아니라 나흘 동안 차례로 순위를 끌어올린 우승이었습니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대회의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입니다. 신다인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여기서 ‘2연패’는 두 주 연속 우승이 아니라 2025년과 2026년 같은 대회 우승을 뜻합니다.
첫 우승 이후 다시 보여준 경쟁력
신다인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초반 라운드를 거치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마지막 날에는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을 한 번의 행운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같은 코스에서 다시 정상에 오른 결과가 그 목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하는 사진은 이번 대회 최종일 1번 홀에서 촬영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