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비판적인 논평을 냈다. 김 대표가 민생과 협치를 강조한 데 대해 야당은 정부·여당의 책임과 권력 견제 문제가 빠졌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대표가 강조한 민생과 협치
김 대표는 연설에서 청년·주거 문제 등 여야가 함께 논의할 분야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활용하는 미래대응기금, 정치개혁과 개헌 추진 방향도 언급했다. 이는 연설에서 제시한 구상으로, 그 자체가 입법 완료나 여야 합의를 뜻하지는 않는다.

국민의힘은 권력 견제 문제 제기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연설이 국정 성과를 앞세웠지만 반성과 민생 대책은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입법과 사법·수사기관 개편을 거론하며 권력 견제 장치가 약해지고 있다는 당의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등장한 ‘독주’나 ‘선전포고’는 이런 야당의 정치적 평가를 나타낸 표현이다. 이를 중립적으로 확정된 사실이나 실제 군사적 의미로 받아들일 사안은 아니다.

개혁신당도 책임 있는 변화 요구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미래·개혁·협치를 말하기 전에 지난 국정 운영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의 미래 구상과 야당의 책임 요구가 맞선 것으로, 구체적인 법안과 예산 논의에서는 각 제안의 내용과 처리 과정을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