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새 호위함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한국·일본·튀르키예의 설계를 살펴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USNI News는 2026년 9월 1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충남급, 모가미급 수출형, 이스탄불급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특정 국가의 수주나 도입이 확정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한국 충남급도 검토 대상으로 거론
보도에 등장한 한국 설계는 충남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이다. 아래는 해당 함급의 개념도로, 미국이 채택한 최종 설계나 미 해군 취역 함정의 사진은 아니다.

일본·튀르키예 설계와 함께 검토
일본에서는 모가미급의 수출형, 튀르키예에서는 이스탄불급이 언급됐다. 검토 대상에 이름이 올랐다는 것과 실제 경쟁 입찰·계약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위 사진은 일본 모가미급을 보여주는 자료사진이다. 향후 미국용 설계가 나온다면 기존 함정과 같은 모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해외 건조와 미국 내 생산을 함께 검토
USNI News는 초기 최대 두 척을 해외에서 건조한 뒤 미국 조선소로 생산을 옮기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 해군 측은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활용하는 방향은 설명했지만, 새 호위함 공개 경쟁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번 소식의 핵심은 해외 설계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는 데 있다. 선정 국가, 계약 규모, 납기까지 확정된 사업으로 읽기보다는 후속 공식 발표를 지켜볼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