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국제선 승객들이 국내선 청사에 잘못 내려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6년 9월 8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6월 7일 도쿄 하네다발 대한항공 KE2106편 도착 뒤 발생했다. 보도된 날짜와 실제 발생한 날짜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항공기에서 청사로 가던 버스의 동선 착오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여러 대의 램프버스를 이용해 국제선 청사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버스 한 대가 운행 경로를 잘못 잡아 52명을 국내선 청사에 내려줬다. 해당 승객들은 국내선 도착 승객들과 섞여 청사로 들어갔다.

문제는 단순히 다른 건물 앞에 내렸다는 데 그치지 않았다. 국제선 승객이 거쳐야 할 입국심사 동선에서 벗어난 상황이었다. 국내선 청사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던 일부 승객이 공항 직원에게 이상을 알린 뒤 항공사 측이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도됐다.
공항 밖으로 나갔던 승객은 4명
항공사는 청사에 남아 있던 승객들을 찾아 국제선 청사로 옮기고 입국심사를 받게 했다. 이미 공항을 떠난 4명은 다시 돌아와 입국 절차를 밟았다. 잘못 이동한 전체 인원과 공항 밖으로 나간 인원은 같은 숫자가 아니다.

과태료와 운영 절차 재점검
한국일보는 국토교통부가 보안 규정 위반으로 대한항공에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현장 운영 절차를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러한 방침을 새로운 대책이 모두 시행됐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