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2026년 8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연장 11회 끝에 3–3으로 비겼다. KT 안현민은 홈런 두 개로 팀의 세 점을 모두 만들어냈다. 이 글은 당시 경기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SSG의 선취점에 안현민이 응수
OSEN 경기 보도에 따르면 SSG는 1회말 박성한과 에레디아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전의산의 안타 때 박성한이 홈을 밟으며 먼저 앞서갔다. KT는 안현민이 김건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려 균형을 맞췄다. 안현민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3–1에서 다시 동점으로
SSG는 5회말 조형우의 볼넷과 안상현의 희생번트, 정준재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박성한 타석에서 나온 상대 1루수 실책으로 한 점을 얻었고, 이후 김재환의 병살타 때도 득점하며 3–1로 벌렸다.
KT는 8회초 2사 1루에서 안현민이 전영준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따라붙었다. 비거리 135m의 투런 홈런이었다. 안현민은 이날 시즌 10호까지 채워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연장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 팀
KT는 10회초 2사 1·2루와 11회초 2사 3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SSG도 11회말 1사 만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결국 양 팀 모두 승패 없이 무승부를 하나씩 추가했다.
경기 직후 KT는 63승 41패 3무, SSG는 45승 63패 5무였다. 이는 8월 21일 경기 종료 기준의 성적이며, 이후 다른 맞대결의 전망이나 시즌 최신 기록과는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