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경위와 현재 치료 상태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전 4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김도영은 송명기의 시속 148㎞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습니다. 이후 1루 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빗맞은 타구가 얼굴을 강타했고, 코피를 쏟으며 대타 박민과 교체됐습니다.

구단 지정병원 정밀 검진에서는 코뼈, 즉 비골 골절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구단은 상태가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치료 방식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도영은 골절 정복술을 받았고, 11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다만 실전 출전 시점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KIA 경기와 순위 경쟁에 미칠 영향
김도영이 빠진 KIA는 9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1득점에 그쳤습니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7회까지 2안타 무득점에 묶였고, 9회말 동점을 만들고도 추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NC전 연패는 8연패로 늘었습니다.
KIA는 9일 기준 3위 LG 트윈스에 반 경기 뒤진 4위입니다. NC에는 올 시즌 2승 10패로 밀렸고, NC는 7연승을 거두며 추격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NC와 4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만큼 순위 경쟁에서 부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소집일인 14일까지 남은 3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아시안게임 기간 7경기를 포함해 KIA는 김도영 없이 1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는 확정된 결장이 아니라 출전 여부에 따른 전망이며,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야 투수진을 빡빡하게 운용하겠다는 계획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 합류와 아시안게임 일정
김도영은 9월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습니다. 첫 경기인 대만전은 9월 21일로, 부상 이후 일정 간격이 짧습니다.
KIA 구단은 대표팀 합류가 전혀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치료 방식과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대표팀 승선과 대만전 출전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