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 경기 연속 결장

9월 10일 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서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탬파베이에 2-7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원문 관련 이미지

김하성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통해 선발로 복귀했지만, 해당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이틀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두 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탬파베이에 2-7 패배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의 성적은 85승 61패가 됐다.

원문 관련 이미지

탬파베이는 2회초 빅토르 메사 주니어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섰다.

이어 호르헤 마테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0-3이 됐다. 4회에는 메사 주니어의 안타와 심슨의 볼넷 뒤 멀린스, 팔라시오스의 적시타와 디아스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0-6까지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4회말 드레이크 볼드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맷 올슨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했지만, 7회초 리암 힉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다시 2-7로 밀렸다. 경기 막판까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애틀랜타는 그대로 패했다.


직전 다저스전 끝내기 안타가 만든 반전의 맥락

김하성의 반전은 극심한 부진 속에서 나왔다. 시즌 첫 27경기에서 73타수 5안타, 타율 0.068에 그쳤고, 손가락 통증 뒤 복귀한 뒤에도 애틀랜타의 20경기에서 3타석만 소화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오른쪽)이 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6회 말 수비하고 있다. 2026.09.05.

그러나 지난달 27일 홈에서 다저스와 5-5로 맞선 9회 말, 김하성은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완성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NL 2번 시드 경쟁에서 다저스를 2경기 차까지 추격했고, 그는 ‘예상 밖의 영웅’으로 평가받았다.

이 장면은 애틀랜타의 상승세와도 맞물렸다. 팀은 8월 막판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고, 9일 기준 85승 60패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에모리 휠’은 애틀랜타를 새로운 얼굴과 선수단 전체의 힘으로 성과를 내는 팀으로 평가하며 김하성을 그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