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롯데전 화끈한 타선과 적극적인 도루로 대승
9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t wiz가 16-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배제성 투수가 승리투수로 기록된 이 경기에서 kt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터뜨리며 롯데 마운드를 강타했습니다.

시즌 초중반에 비해 화력이 떨어졌던 kt가 오랜만에 시원한 방망이를 휘둘러 최근 공격의 답답함을 한꺼번에 털어냈습니다.
방망이뿐 아니라 주루 플레이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평소 좀처럼 뛰지 않던 kt가 이날은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쳐 무려 5개의 팀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에 쓰지 않던 새로운 전략을 꺼내 들어 상대를 흔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운 승리가 주를 이뤘던 최근 흐름과 달리, 타선과 주루가 동시에 살아난 이날의 대승은 kt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kt 통산 600승 달성과 팀 분위기
kt wiz는 이날 승리로 이강철 감독의 kt 통산 600승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안정적이었고 타선은 폭발했으며, 이 승리로 팀은 다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환갑을 넘긴 감독을 향해 선수들은 물세례와 오렌지 주스를 뿌리며 축하했으며,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현장은 kt가 만들어가는 끈끈한 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