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돈 인생, 자산과 부채의 흐름

취업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가구는 조금씩 자산을 쌓기 시작합니다. 결혼과 주택 구입 과정에서는 대출이 늘어나 부채가 급증합니다.

코펀(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 8월27일~3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각 참가 부스의 불빛이 환하다.

시간이 지나 소득과 자산이 충분히 축적되면 가구는 빚을 상환하기 시작하고, 은퇴 이후에는 자산 축적 속도가 둔화되거나 보유 자산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가구주 기준 평균값으로 산출된 것이며, 연령대별 자산·부채 정점 시기는 2025년 조사에서 48세에 부채, 61세에 자산이 최고임을 보여줍니다.


자산 정점은 60대 초반, 부채 정점은 45~49세

한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대체로 늘어 6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채를 제외하고 실제 남는 재산인 순자산으로 봐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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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역시 60~64세가 6억3927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총자산과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의 정점이 모두 60대 초반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연령대는 45~49세였습니다. 평균 부채가 1억4631만원이었습니다.

자산이 60대 초반에 정점을 찍는 것과 비교하면 부채의 정점은 약 15년 빠른 셈입니다. 30~40대에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는 담보대출의 영향이 큰 셈입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모든 담보대출이 주택 구입 때문에 생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담보대출에는 주택 외 부동산이나 다른 담보를 이용한 대출도 포함됩니다. 50대부터는 부채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50~54세 평균 부채는 1억1230만원, 55~59세는 1억880만원으로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