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첫 방송 및 기획 의도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KBS 2TV는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를 첫 방송한다. 10년 차 연인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결혼과 결별 사이에서 사랑을 재점검하고, 한태승(이주안)·박수아(조아람)가 새로운 감정 변수로 등장한다.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연출은 황승기·이가람, 극본은 유수지가 맡아 현실 공감 리얼 멜로를 목표로 한다.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결혼과 결별 사이, 10년 차 커플의 위기와 폭탄 발언

12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회에서는 엄마 마숙희(김미경 분)에게 결혼 잔소리를 듣는 이미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숙희는 남궁호(서강준 분), 이미도와 식사 도중 “니들 딱 정해.

결혼을 할 건지, 갈라질 건지 선택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압박했다.

마숙희는 “저 물건 영화감독 되면 결혼한다고 약속했지? 6개월 준다. 그 안에 결혼해라”라고 밀어붙였다. 남궁호가 “미도 촬영이 밀리기도 했고”라며 둘러대자, 마숙희는 “그런 거 다 따지면 언제 해?

잘되면 잘 돼서, 망하면 망해서, 순 그런 핑계로다가 안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이후 이미도가 “소화제 있어?”라고 묻자 남궁호는 “자주 체하네? 괜찮아?”라고 걱정했다. 이에 마숙희는 “너 혹시”라며 임신을 의심했고, 이미도가 “혹시 모르는 거니까”라는 말에 “아니야. 혹시고 뭐고 아니라고.

우리 안 한 지 6개월도 넘었다”라고 원천 차단하는 폭탄 발언을 던져 남궁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출연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

서강준은 장기 연애 중인 연인뿐만 아니라 사랑과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작품을 추천하며 자존감이 필요한 사람, 삶이 버거운 사람, 행복하지만 한편으로 공허한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1회 캡처

안은진은 현재의 관계가 맞는 방향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옆 사람의 소중함과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전하며 선택과 책임을 다하는 인물들을 통해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아람은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그려져 있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결혼과 결별, 익숙함과 새로운 설렘 사이에서 인물들이 찾아가는 현실적인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