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으로 일궈낸 메이저리그 최초 가을야구 확정

탬파베이 레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MLB 탬파베이, 밀워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탬파베이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1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88승 59패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탬파베이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초대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9회초까지 1-1로 휴스턴과 팽팽히 맞선 팽팽한 승부 속에서,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조나단 아란다가 2루타를 날렸고 이어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좌중월 굿바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카미네로는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하며 가을야구 확정의 기쁨을 더욱 크게 더했습니다. 시즌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탬파베이는 결국 가장 먼저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는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다저스 1분의 4 수준 페이롤로 이뤄낸 저비용 고효율 야구

메이저리그 대표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5팀 중 하나입니다.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으며, 역사가 짧고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탓에 우승은 여전히 힘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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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팀 페이롤이 약 1억 741만 달러(약 1,443억 원)로 메이저리그 23위에 불과합니다. 이는 1위인 LA 다저스(약 4억 1,103만 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4배에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지난 시즌에는 26위(8,863만 달러)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시즌 페이롤은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재정 상황에서도 빅리그에서 손꼽히는 저비용 고효율 구단으로 평가받는 탬파베이는 결국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