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죽음과 드러나는 연쇄 범행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2’ 12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와 주혜라(정은채)가 조필구(박도욱)를 체포했으나, 배후인 유성원(유승호) 측의 방해로 수사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재벌X형사2' 방송화면 / 사진=SBS
  • 조필구의 입을 막고, 유성원을 쫓던 정민재(임진섭)까지 시신으로 돌아오면서 동료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안보현과 정은채는 이 죽음에 분노했고, 유승호가 피해자들의 죽음을 작품으로 남겨온 범행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이 회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7.2%를 기록하며 직전 회차(6.4%)보다 소폭 상승했고, 2049 시청률은 최고 2.36%로 집계되었습니다.


유승호의 도발과 위기에 빠진 수사

진이수는 인질극을 벌이던 조필구를 테이저 건으로 제압했으나, 조필구는 변호사를 부르겠다며 유성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정체를 안다는 협박에 유성원은 어머니이자 UBS 미디어그룹 회장인 정태선을 찾아갔다.

'재벌X형사2' 방송화면 / 사진=SBS

유성원은 진이수 체포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영환을 이용해 마약과 살인 사건에 연루시킨 범행을 고백했다. 이어 입을 열면 자신과 어머니, 회사가 끝장날 것이라며 서둘러야 한다고 압박했고, 정태선은 분노했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조필구의 검색 기록과 김영환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며 배후를 추적했다. 진이수는 유성원이 자신을 같은 종류의 사람으로 여겨 살인자로 만들려 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 조필구가 정태선의 비서 한종현에 의해 살해됐다.

뒤이어 강하서 강력 1팀 사무실로 배달된 상자에서는 유성원을 미행하다 연락이 끊긴 정민재의 시신이 발견됐다. 주혜라는 후배의 죽음에 오열했고, 진이수는 배송 기사들을 추적했으나 결정적인 단서를 얻지 못했다.

분노한 주혜라는 유성원의 작업실로 향했고, 정민재의 흉터까지 재현한 조각상을 본 주혜라는 유성원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뒤늦게 도착한 진이수가 그를 제지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배경에 맞선 강력 1팀의 향후 과제

유성원은 경찰서 조사실에서 진이수를 도발하며 “형, 자꾸 평범한 척할 거야?”라고 말했고, 진이수는 “난 날 아껴주는 엄마가 있었거든. 너한테 그런 엄마가 없었지”라고 맞받아쳤다.

출처:SBS '재벌X형사2'

그러나 유성원은 곧 태연함을 되찾았고, 정태선이 변호인단을 이끌고 나타나면서 결국 풀려났다.

경찰서를 나온 유성원은 정태선에게 “내가 엄마 때문에 이렇게 망가진 거래. 그러니까 책임을 져야지”라고 말하며, 당분간 해외에 나가 있으라는 말에도 “엄마가 수갑차고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자백해 버릴까”라며 웃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어머니마저 협박하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더했다.

한편, 서장 권태균은 정민재가 주혜라의 후배라는 이유로 그를 수사에서 배제하고 사건을 2팀에 넘겼다. 동료를 잃고 수사권마저 빼앗긴 강력 1팀이 유성원의 범행을 입증하고 그를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