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버스노조 전면파업 예고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9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시 전면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시민의 발이 또다시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연봉 2천만원 인상 요구가 과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파업으로 출퇴근길이 크게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언급하며, “한 해에 두 번씩 시민들이 출퇴근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노조에 “매일 수백만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막중한 공적 책임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요청하고,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지하철 증편과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대규모 무료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가동
서울시는 버스노조의 전면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1월 파업 시 투입했던 700여 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이번에는 최대 1,500대까지 확대 운행하며, 그 중 1,300대는 25개 자치구 주요 거점과 주거지를 지하철역과 연결하고, 나머지 200대는 주요 간선도로에 추가 운영합니다.
동시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임시 중단해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지하철은 하루 202회 증편해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며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또한 초·중·고·공공기관·민간기업에 등교·출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