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명 신임 수습사무관 첫 출근

2026년 9월 14일, 정부는 16주간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연수원)에서 진행된 71기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친 5급 신임 수습사무관 313명이 각자 배정받은 부처에 첫 출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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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3지망 순위와 연수원 성적, 부처별 면접 결과를 종합해 배치가 결정됐으며, 각 부처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마친 뒤 2027년 5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기획처를 선택한 행시 수석과 부처별 배치 결과

행시 69회 재경직 수석 김성휘 수습사무관(1996년생, 휘문고·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은 기획예산처를 입직 부처로 선택해 정부세종청사 5동에 첫 출근 도장을 찍었다.

그는 “경제학도로서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이 매력적”이라며 기획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배치로 기획처는 일반행정직 4명·재경직 11명을 추가 충원해 총 34명(전 부처 대비 약 54% 증가)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공정위 인기 주춤 속 금융위 등 인기 유지

공정위원회는 배정인원을 기존 9명에서 18명으로 두 배 확대했지만, 인사적체 우려와 낮아진 진입 장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과거와 같은 인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행시 69회 재경직 수석, 기획처 선택했다…5급 수습사무관 313명 오늘 첫 출근[관가 in]

반면 금융위원회는 배정인원을 예년과 동일한 5명으로 유지하면서 연수원 수석·연수원 3위·행시·입법고시 동시 합격자 등 다양한 선택을 받아 인기도 최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연수원 2위는 국방부를, 일반행정직 수석은 통일부를 선택하는 등 개인 적성과 소신을 중시하는 실속형 선택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