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XMT 대규모 증시 입성과 기업공개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에 상장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공모가 8.66위안에서 출발해 오후 3시 기준 49위안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466%라는 이례적인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생산한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와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X(LPDDR5X) 기반 D램 제품. 사진 CXMT

이번 IPO는 올해 아시아 증시 최대 규모이자 중국 반도체 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2020년 SMIC가 세운 75억 달러 조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CXMT는 확보한 자금을 D램 기술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삼성이 장악한 글로벌 D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줍니다.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급상승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1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4% 대비 6%포인트(p) 급등한 수치로, 가파른 추격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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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39%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39%에서 25%로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CXMT의 시장 공략은 국내 메모리주에 중장기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HBM3E 시장 진입 여부가 향후 경쟁 구도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기존 3강 구도에 변화의 조짐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