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결의와 채택 현황
IAEA 제70차 정기총회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한의 핵 지위에 관한 중대한 결의가 채택되었습니다. 2026년 9월 17일(현지시간) 제7차 본회의에서 IAEA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IAEA와 북한 간 NPT 안전조치협정의 이행’에 관한 공식 입장입니다.
해당 결의안은 찬성 103표, 반대 6표, 기권 14표로 가결되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표결 결과는 국제 사회 내 북한의 핵 지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제도적 선을 긋는 동시에, 주요 대국 간의 입장 차이를 드러내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김여정의 강경 반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담화에서 IAEA 총회 결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는 ‘핵역량 신뢰성’과 ‘국가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1994년 IAEA를 탈퇴한 사실을 근거로, 해당 기구가 북한의 핵활동에 대해 간섭할 어떠한 권한이나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IAEA가 미국의 핵전파 행위와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기구의 이중성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외무성 대변인도 같은 날 담화를 통해 이 결의를 ‘적대세력들의 조작 발표’라고 규정하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외부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기준 비판과 지역 안보 논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미국의 노골적인 핵전파 행위와 비핵국가인 한국의 우려스러운 핵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부인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극단한 이중성과 편견성을 노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촬영 김주형] 2018.2.10](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1697-3.jpg)
이어 국제 핵질서가 전면 붕괴 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국가안전을 위해 핵역량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것이 최중대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