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31 최두호 vs 핏불 경기 일정 및 중계 안내
UFC 331은 2026년 9월 20일(한국시간) 오전 10시에 메인카드가 시작되며, 최두호 선수와 파트리시우 핏불의 페더급 맞대결은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로 편성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맞붙으며, 국내 시청자는 티빙을 통해 한국어 해설과 함께 생중계로 경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전 공식 계체 결과, 최두호는 146 파운드, 핏불은 145.5 파운드를 기록해 페더급 계약 체중을 통과했습니다. 메인카드 진행 상황에 따라 최두호의 실제 입장 시간은 오전 11시 전후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4연승 도전과 UFC 페더급 랭킹 재진입의 분수령
최두호는 2024년 빌 알지오를 꺾은 뒤 네이트 랜드웨어와 다니엘 산토스를 연파하며 10년 만에 UFC 3연승을 달성했다. 이 성과는 그가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TKO 승으로 기량을 과시한 결과다.
![[서울=뉴시스] UFC 최두호. (사진=UFC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1741-2.jpg)
이번 경기는 약 8년 2개월 만에 UFC 페더급 랭킹 재진입을 노리는 중요한 시험대이며, 승리 시 랭킹 진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할 경우 랭킹 진입이 무산되어 은퇴 기로에 설 수 있는 만큼, 최두호에게 화끈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성기부터 부활까지: 최두호의 UFC 여정
2014년 UFC 무대에 입성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랭킹 11위까지 올랐습니다.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의 격돌에서는 패배했지만, 스완슨을 위기에 빠뜨린 저력으로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만큼의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2018년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KO패, 2019년 찰스 쥬르댕에게 TKO패를 거두며 주가가 하락했고, 군 문제 해결을 위해 긴 공백기를 거쳤습니다. 2023년 2월 카일 넬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관전 포인트: 타격의 정밀함 vs 베테랑의 노련함
최두호는 최근 경기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 거리를 조절한 뒤, 짧고 강한 펀치로 승부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몸통 공격이 핵심 무기로 자리 잡았는데, 가드를 위로 끌어올린 뒤 복부를 공략하거나, 펀치 연타 과정에서 바디샷을 섞어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핏불처럼 수비 경험이 풍부한 상대에게도 초반부터 몸통을 흔들며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반면 파트리시우 핏불은 한 번의 공방에서 흐름을 바꾸는 노련함이 강점입니다. 무리하게 전진하기보다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기다린 뒤 카운터를 맞히거나, 클린치와 그래플링을 섞어 리듬을 끊는 데 능합니다.
타격전만으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최두호가 펜스 쪽으로 몰렸을 때 테이크다운 방어와 클린치 탈출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해내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최두호는 UFC 무대에서 피니시 비중이 높은 파이터라 반면 핏불은 타격과 그래플링을 모두 활용하며 긴 경기 운영에도 익숙합니다.
따라서 최두호가 초반 압박과 공격 빈도로 흐름을 선점할지, 핏불이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가며 경험의 차이를 드러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특히 최두호가 무리한 큰 공격보다 잽과 바디샷으로 거리를 만들고, 핏불의 카운터 구간을 피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립니다.
동반 출전 한국 파이터 유주상과의 시너지
같은 대회 언더카드에서는 유주상이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와 145.5파운드와 146파운드로 맞붙습니다.
두 한국 파이터가 한 대회에서 동반 승리를 거둘 경우, UFC 페더급에서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