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미의 김치 사업 계승과 1년의 고민
배우 서효림이 고(故) 김수미 선생님의 김치 사업을 이어받는 과정에서 겪었던 숨겨진 고민을 유튜브 채널 ‘정혜드림’에서 고백했는데요. 18일 공개된 영상에서 약 10년간 친분을 이어온 정혜진 대표와 함께 출연한 서효림은, 배우에서 사업가로 도전을 결심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네가 계속 이어나가는 게 어때?”라는 권유가 이어졌지만, 서효림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죠. 본인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때문에 김치 사업과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거의 1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막막했던 마음을 전환하게 된 계기는 바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를 계속 갖고 가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편견에 대한 두려움과 오열한 사연
서효림 님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팔아서 김치를 판다는 시선이 너무 두렵다”며, 고인이 된 시어머니 김수미 씨의 이름을 사업에 쓰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겁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판매 직전 마지막 테스트 김치를 직접 맛본 순간, 서효림 님은 “김치를 한 젓가락 먹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요동쳤고, 마치 어머니가 바로 옆에 와주신 듯한 느낌”이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 감동에 오열하며 정혜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감정을 토로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