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와 국내 시장 잠식 실태
2026년 9월 기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형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차량의 급격한 점유율 상승이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올해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중국산 비중은 35.3%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9.3% 증가했으나, 중국산 전기차 판매 대수는 148.9%로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관세 8% 외에 추가적인 방어 수단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구매보조금 중심의 정책을 일본처럼 국내 생산과 연계한 투자 및 세제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윤경선 KAMA 상무는 “국내생산 세액공제 등 생산연계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중장기적 유지와 국내생산 차량에 대한 차등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응이 늦어지면 완성차 업계뿐 아니라 부품 생태계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내 생산 기반 보호를 위한 세액공제 및 정책 대응 촉구
중국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자동차 업계의 요구가 제기되었다.

윤후덕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의원은 “전기차는 기술·공급망·생산기반을 둘러싼 국가 간 산업경쟁의 핵심 분야”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국내생산세액공제는 국내 생산과 부품 수요를 직접 뒷받침하는 만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고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정책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으며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