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와 국내 시장 잠식 실태

2026년 9월 기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형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차량의 급격한 점유율 상승이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2026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왼쪽부터) 정구민 한국모빌리티학회장, 이상휘 국회의원, 배준영 연구책임의원, 윤한홍 공동대표의원, 윤후덕 공동대표의원,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이언주 국회의원. (뒷줄 왼쪽부터)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

올해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중국산 비중은 35.3%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9.3% 증가했으나, 중국산 전기차 판매 대수는 148.9%로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관세 8% 외에 추가적인 방어 수단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구매보조금 중심의 정책을 일본처럼 국내 생산과 연계한 투자 및 세제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윤경선 KAMA 상무는 “국내생산 세액공제 등 생산연계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중장기적 유지와 국내생산 차량에 대한 차등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응이 늦어지면 완성차 업계뿐 아니라 부품 생태계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내 생산 기반 보호를 위한 세액공제 및 정책 대응 촉구

중국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자동차 업계의 요구가 제기되었다.

국회서 모빌리티 포럼

윤후덕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의원은 “전기차는 기술·공급망·생산기반을 둘러싼 국가 간 산업경쟁의 핵심 분야”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국내생산세액공제는 국내 생산과 부품 수요를 직접 뒷받침하는 만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고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정책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으며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