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자 임명 유보와 배경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한 뒤 산회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연합뉴스]](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1700-1.jpg)
이와 동시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9월 14·15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의견이 52.1%로 찬성(25.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의 진퇴양난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의 임명이나 철회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타격이 불가피한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1700-2.jpg)
임명을 강행할 경우 바닥권에 진입한 지지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킬 경우에도 대통령실 인사검증 라인의 무능론에 대한 질책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지지율 하락 원인을 앞서 사퇴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탓으로 돌리며 김 후보자의 임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에서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며 나머지 후보들은 적임자이므로 빨리 임명해 국정을 쇄신하고 난맥을 풀어 가면 지지도도 금방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