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감사 결과 요약
2026년 9월 16일, 감사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6월 발표한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량은, 7개 유망 구조가 모두 가장 낙관적인 확률로 탐사에 성공할 경우를 합산한 수치이며, 감사원은 이 경우의 확률을 0.000218%로 추정했습니다.
감사 결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중론에도 대통령실이 대국민 발표를 서둘렀고, 시추 일정이 윤 전 대통령 임기 안으로 앞당겨졌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보도 내용
동아일보는 대통령 발표가 “7개 유망구조 모두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0.000218%라는 극히 낮은 확률을 합산한 것”이라며 “사기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 내용
조선일보는 감사원이 확인한 액트지오 평가 방법론이 업계 표준에 부합하며, 업체 선정 과정에 절차적 하자는 있었으나 경쟁사와 제시 가격이 동일해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산업부의 신중론을 무시하고 ‘140억 배럴’·‘삼성전자 시총 5배’ 같은 과장된 수치를 대국민 발표에 활용한 점을 비판하면서도, 심해 자원 탐사의 통상 성공 확률이 20%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사업 자체는 업계 관행에 따른 시도라고 평가했습니다.
보도 태도 비교
동아일보는 ‘사기극’이라는 강한 레이블을 붙이며 과장과 정치적 목적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조선일보는 평가 방법론과 탐사 자체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사기극이라는 규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