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현장 공개 비판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71세 심수봉이 17세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가수 심수봉(71)이 지방 행사 무대에서 자신보다 앞서 무대를 마친 가수 김다현(17)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김다현 인스타그램

김다현의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두 곡을 부른 뒤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고 지적했다.


공개 사과와 반응

심수봉이 2026년 9월 21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해 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심수봉, 김다현[온라인 커뮤니티]

심수봉은 이번 일을 “명백한 실언”이자 “명백한 나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입장문에서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축제 현장에서 상식을 벗어난 말을 뱉은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20일 무대에서 심수봉은 김다현을 향해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며 “내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말해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과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경연대회에서 인정받은 가수인데” “후배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한 점이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심수봉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에서 후배를 향한 공개 비판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