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본공사 착수 및 3조 8000억 원 PF 자금 조달 성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공사비 증액 갈등을 매듭짓고 9월 15일 본격적인 본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실시계획 승인 이후 1년 넘게 멈춰 있던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경기도 수원역에 설치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홍보관에 열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사업비 조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민은행이 대표주선을 맡아 총 3조 7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금 유치가 성사되었는데, 이는 올해 국내 인프라금융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국민은행은 29일 국내 19개 기관투자가와 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주요 정차역 개통에 따른 강남 접근성 향상 효과

GTX-C 노선 개통은 특히 서울 강남 접근성 향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GTX-C가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창동역까지 약 5분, 삼성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 경기 북부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통근권과 생활권이 크게 넓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과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을 잇는 총 길이 86.6㎞의 노선입니다.

개통 후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7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 북부까지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창동·금정·인덕원 등 핵심 환승 거점 및 수혜 지역 분석

GTX‑C는 기존 철도망과 결합해 창동역·금정역·인덕원역·수원역을 주요 환승 허브로 만들 예정입니다.

창동역은 주요 환승 허브로 지정되었습니다. 금정역은 1·4호선과 GTX‑C가 만나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수원역은 지하철·수인·KTX와 GTX‑C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 거점으로서 서울·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