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발견 및 초기 신고 내용

쌀이 든 페트병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장 발견 및 초기 신고 내용]

2026년 9월 27일 오후 11시경, 인천 영종구 무의동 무의대교 아래 갯벌에서 낚시객이 1.5L 페트병 10여 개를 발견했습니다. 이 페트병들에는 모두 쌀이 담겨 있었으며, 1~2개에는 미화 1달러 지폐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인천 영종경찰서와 해양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페트병을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페트병은 모두 쌀이 들어 있었고, 일부에는 달러 지폐가 발견된 상태였습니다.


수사 방향 및 조사 내용

경찰은 영종도 갯벌에서 발견된 쌀·달러가 담긴 페트병의 살포자와 살포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페트병을 북쪽(북한)으로 보내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대공 혐의가 없으며, 살포 장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경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법적·제도적 배경과 유사 사례

영종구는 위험 구역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페트병이 살포된 경우 재난안전법이 아닌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물 투기 행위로 조사됩니다.

과거 인천 강화도·북한 접경지역에서는 쌀·달러가 담긴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는 시도가 잇따랐으며, 지난해 6월 미국인 6명이 1,300여 개를 살포하려다 검거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이미 경찰에 의해 수사 대상이 되었으며, 영종구에서도 동일한 법적 근거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