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포를란 감독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 준비한 플랜 완벽히 맞아떨어져”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습니다.

기자회견서 발언하는 포를란 우루과이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2026.9.27 jieunlee@yna.co.kr

압도적인 점수 차에도 포를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을 향해 “매번 월드컵에 진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한국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승리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준비했던 공격과 수비 플랜, 그리고 경기 조율 능력이 완벽히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를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준비한 대로 경기가 순조롭게 풀려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승리 요인으로 꼽은 강한 압박과 조율, 그리고 아시아 축구에 대한 소감

포를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압박을 굉장히 잘했고, 우리가 볼을 가지고 경기를 컨트롤한 순간도 많았다”며 강한 압박과 경기 조율이 승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선수들이 뛰어난 수행 능력을 보여준 점에 크게 만족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으며, “이번 승리에 굉장히 만족한다”는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또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에서 득점한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에 올 때마다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인도 등에서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 축구는 흥미롭고 좋은 축구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 축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이번 승리가 감독으로서 첫 승리라는 의미를 강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