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와 일정
아프리카 최대 부호인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 회장이 케냐에 거대한 정유공장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사업비는 약 21조 7천억 원(160억 달러)에 달하며, 케냐 항구도시 라무에서 진행됩니다.
2024년 10월 30일(현지시간) 라무에서 단고테 동아프리카 정유공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이 공장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본격 가동 시 하루 70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는 나이지리아에서 2024년 가동을 시작한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단고테 정유공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제적 기대효과
라무 정유공장은 케냐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12%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토 대통령은 이 공장이 나이로비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케냐 정부 관계자는 해당 공사가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공장 단지 내에서는 1,000MW 규모의 발전소도 함께 건설됩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우선 정유공장에 공급되며, 남는 전력을 케냐 전체에 제공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지역 및 환경 논란
정유공장 건설에 대해 우려와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고테 그룹 회장 알리코 단고테가 30일(현지시간) 케냐 라무에서 열린 단고테 동아프리카 정유공장 착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10/jalpick-992218-1.jpg)
특히 환경 단체는 라무 구시가지와 인근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공사 중지 소송을 제기했으며, 케냐 고등법원은 착공을 허용하되 심리 진행 중 해당 지역 일부를 보존하도록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