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환, 준결승 5-0 승리로 은메달 확보

장동환이 2026년 9월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준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장동환, 가볍게 회피

빠른 스텝과 정교한 유효타로 상대를 제압한 그는 3라운드에서 다운까지 이끌어내며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장동환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며, 이미 은메달 획득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해 IBA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우바이도프를 꺾은 그는 이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마지막 한 판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할로코프

2026년 10월 2일, 남자 60㎏급 결승에서 장동환은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말리크 할로코프와 맞붙습니다.

한국 남자 복싱 대표팀의 ‘신성’ 장동환(오른쪽)은 2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60kg급 결승전에서 이 체급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압두말리크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다. 사진은 장동환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대한복싱협회 인스타그램

할로코프는 현재 이 체급의 세계랭킹 1위이며, 2024 파리 올림픽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장동환은 결승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한국 남자 복싱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라간 만큼 나라를 위해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12년 만의 한국 남자 복싱 금메달 도전

한국 남자 복싱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신종훈(49kg)과 함상명(56kg)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금맥이 끊겼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재민이 92kg급에서 동메달을 유일하게 획득했으며, 그 외에는 메달이 없었습니다.

장동환이 남자 60kg급 결승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결승은 한국 복싱이 금메달을 다시 손에 넣는 역사적 순간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