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기 성과와 폴드8의 판매 비중
삼성 갤럭시 Z8 시리즈는 출시 2주간 전작 갤럭시 Z7 시리즈의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9일 발표한 주간 스마트폰 트래커에 담긴 내용이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 7일 서울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08.07. park7691@newsis.com](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0932-1.jpg)
비교 기간은 Z8이 지난달 7∼15일, Z7이 지난해 7월 25일∼8월 2일이다.
갤럭시 Z 폴드8은 같은 기간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의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임수정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펼쳤을 때 태블릿으로 전환되는 화면비와 다재다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명확한 가치 제안으로 언급했다.
전작 대비 가장 큰 변화: 201g 경량화
첫 갤럭시 폴드의 무게는 276g이었다. 이후 갤럭시 Z 폴드5 253g, 폴드6 239g, 폴드7 215g을 거쳐 폴드8은 201g까지 낮아졌다. 폴드7과 비교하면 14g, 폴드5와 비교하면 세 세대 만에 52g 줄어든 수치다.
![갤럭시 Z 폴드8 살까, 폴더블 아이폰 기다릴까?…비교 사진 보니 [IT썰]](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0932-2.jpg)
삼성전자는 폴드8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폴드’로 내세우고 있다.
무게를 줄인 설계와 소비자가 확인할 조건
폴더블폰은 얇고 가벼워질수록 설계 난도가 높아진다. 디스플레이의 여러 층은 얇아져도 강성과 신뢰성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받치는 금속판은 얇으면서도 평탄해야 한다. 힌지는 반복적인 폴딩 과정의 힘을 분산하면서 더 좁은 공간에 들어가야 한다.

삼성은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에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했다. 티타늄 합금 필름을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가공했고, 디스플레이 안착면의 금속판은 약 0.2㎜, 가장 얇은 부분은 0.15㎜ 수준까지 줄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 유고브 조사에서 폴더블폰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는 무게와 두께를 우려했지만, 관심이 있는 소비자는 배터리 수명과 내구성, 디스플레이 품질을 핵심 고려 요소로 꼽았다.
구매할 때는 경량화뿐 아니라 이 세 가지 조건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