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 10년 만에 청룡시리즈 여우조연상 수상

원문 관련 이미지

[박보경, 10년 만에 청룡시리즈 여우조연상 수상]

박보경은 2023년 7월 청룡시리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직전, 그는 “주님,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는 생각을 했으며, 이는 2003년 연극 무대 데뷔 이후 23년 만에 처음 받은 연기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박보경은 이 순간을 감사와 놀라움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해석하며, 경력 단절을 딛고 받은 이 영예를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경력 단절과 신앙이 결합한 박보경의 회복 여정

박보경은 결혼과 출산 이후 약 8년간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며 배우로서의 활동 공백기를 겪었습니다. 스스로 이 시기를 ‘독점 육아’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지만, 동시에 무대에서 멀어지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부모조차 그의 연기 복귀를 걱정할 정도로 긴 공백이었으나, 박보경은 이를 신앙의 제자훈련 기간이자 급성장기라 명명했습니다.

그는 대학생 시절 교회와 멀어졌으나, 육아를 하며 기도에 세심히 응답하는 하나님을 만나 집 주변 개척교회에서 권사님들과 산기도를 다니며 신앙생활에 몰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복 여정에는 남편 진선규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선규는 아내의 연기 활동뿐 아니라 신앙생활까지 함께하는 영혼의 동반자로, 박보경은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십일조를 내자는 의견을 존중해 준 남편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박보경은 현재 주님이 허락한 매일매일에 충실하고자 하며, 조급함을 내려놓고 여호와의 샬롬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박보경의 신앙 생활과 가족 기도 문화

박보경 씨는 현재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미래를사는교회(이상용 목사)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사야 41장 10절을 마음에 새기며, “믿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움에 빠질 때마다 이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저를 붙잡아 준다”고 말합니다.

일이나 인간관계가 힘들 때는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가족과 매일 저녁 함께 모여 기도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교하고 난 뒤에는 남편과 함께 교회로 가서 기도하고 돌아오며, 이런 꾸준한 기도 시간이 중학생 첫째와의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