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던 2026년 9월 8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청문위원 참여 문제를 비판했다. 시사저널은 박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도했다.
박지원이 문제 삼은 청문위원 참여
박 의원은 한 의원에게 법사위원으로 보임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펴며, 청문위원이 되려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박 의원이 밝힌 정치적 입장이다. 해당 발언 자체가 국회의 공식 자격 심사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 사건의 과거 수사도 거론했다. 당시 검찰이 장기간 수사하고도 기소하지 않은 이유를 되묻고, 수사와 자료 공개 과정에 오히려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수사 결과가 없었던 사건은 아니다
시사저널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게는 2024년 12월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따라서 이 사건을 단순히 오랫동안 수사했지만 아무 결론도 내리지 못한 사례로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경향신문은 검찰이 청탁과 후원금 약속에 관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기소유예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김 후보자는 처분의 전제에 이의를 제기했다. 처분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당사자가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김 후보자는 민원 전달 취지였다고 반박
하루 앞선 9월 7일, 김 후보자는 출근길 취재진에게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당시 지연된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취지로 식약처장에게 연락했다는 설명이었다.
또 한 의원과 관련 수사 검사들을 청문회 증인으로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후보자가 밝힌 요청 방침으로, 증인 채택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글은 9월 7~8일 보도된 발언과 당시까지 확인된 처분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