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금메달 2개 목표
금빛 등반을 향한 출발점은 9월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출정식이었다. 대한산악연맹이 마련한 자리에는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남녀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내건 목표는 금메달 2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일본과 중국도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어서, 이 목표는 대회 전 대표팀이 설정한 현실적인 출전 목표로 제시됐다.
주요 금빛 후보로는 이도현과 서채현이 언급됐다. 다만 이 내용은 출정식 시점에 밝힌 목표와 후보에 관한 설명이며, 실제 메달 획득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금메달이 걸린 세부 종목과 경기 방식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는 리드·볼더링·스피드 남녀 개인전으로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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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15m 인공 암벽을 6분 안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는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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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링: 4~5m 암벽 구조물에서 제한 시간 내 시도 횟수 제한 없이 가장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
- 스피드: 15m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오르는지 순수한 속도로 경쟁한다.
따라서 세 종목은 높이, 문제 해결, 속도라는 서로 다른 경기 방식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주목할 금빛 후보와 대표팀의 배경
남자 볼더링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 여자 리드에서는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유력한 금빛 후보로 손꼽힌다. 두 선수는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첫 금메달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천종원이 남자 콤바인 금메달을 차지했고, 사솔과 김자인은 여자 콤바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출정식에서 밝힌 준비와 각오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2개다. 볼더 세계랭킹 2위이자 리드 3위인 이도현은 경기를 다른 선수와의 경쟁보다 자신과의 싸움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채현도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후회 없이 경기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용 감독은 출국까지 16일 남은 시점에서 진천선수촌의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개월 동안 큰 노력을 해온 만큼 치열하게 경쟁해 반드시 이기고 오겠다는 각오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