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3%대 중후반 상승

9월 15일 금융권 발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올라서며, 시중은행의 수신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중은행 ATM기기. ⓒ연합뉴스TV화면 캡처

구체적으로 KB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0.15~0.6%p 인상하여,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기준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조정했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쏠편한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0.2%p 올려 연 3.2%에서 3.4%로 변경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모두 참여하여 정기예금 금리를 3%대 중후반으로 끌어올린 것입니다.


증시 변동성에 따른 ‘역 머니무브’와 수신 확보 경쟁

최근 예금금리가 연 4%에 근접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을 추격하던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돌아오는 ‘역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가 4%대를 돌파했다.(사진=연합뉴스)

동시에 국내 증시가 ‘불장’에서 ‘조정장’으로 전환되면서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중은행들은 만기 도래 예금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신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