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판준비기일서 혐의 전면 부인

심우정 전 검찰총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중앙지법 나서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3 비상계엄 내란 가담 및 즉시항고 포기 관련 직권남용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6.7.16 pdj6635@yna.co.kr

구체적으로 심 전 총장 측은 비상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는 등 내란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한 작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 후 직권을 남용해 즉시항고를 포기했다는 혐의 역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기소된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측도 같은 날 혐의를 전부 부인했습니다. 전 전 부장장은 비상계엄 당시 심 전 총장을 보좌하며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서 작성 및 논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향후 재판 일정과 절차

[향후 재판 일정과 절차]

2026년 9월 30일에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으며,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날 발표한 바와 같이 다음 달 23일에 다시 한 번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