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이 첫 월세 보증금이 된 배경

“심진화 씨, 김형은 씨 사고 보험금이 월세 보증금이 됐다고?” 라는 질문에, 심진화 씨는 직접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김형은 씨까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제 월세 방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교통사고로 받은 30만원 보험금이 바로 그 방의 보증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연은 9월 30일 ‘A급 장영란’ 채널에 “밑바닥부터 악착같이 일궈낸 심진화 눈물의 마당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과거와 사고 경위

심진화와 김형은은 SBS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했으며, 2006년 빠듯한 행사 일정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김형은은 사고 후 투병 끝에 2007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월세 방 확보 후 겪은 어려움과 극복

심진화가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월세 방 보증금을 마련했지만, 월세 30만원이 또 다른 경제적 벽이 되었다. 그는 “내가 월세를 못 내니까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밥을 해주고 하루에 3만 원씩 받은 돈을 모아서 나한테 30만 원씩 보내줬다”라고 회상했다.

개그우먼 심진화(46)가 절친한 동료였던 고(故) 김형은을 떠나보낸 교통사고의 보험금으로 월세방을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가난한 성장 배경을 언급하며, 중학생 2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과 주말 주왕산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했다. 모텔 아르바이트 시절엔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에 사람이 꽉 차는 곳에서 청소를 하며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에서 지내며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지만 월급이 40만 원에 그치며 형편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