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라, KBO에서 2년 계약 희망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6년 시즌 후반기 13경기 동안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매김한 페드로 아빌라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2년 이상 다년 계약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페드로 아빌라

이와 함께 이숭용 감독은 2027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아빌라에게 “영원히라고는 100%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2년은 꼭 남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팀과 감독의 기대와 지원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페드로 아빌라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감독은 “제가 보기에는 한 2년 정도는 있을 것 같다”며 팀 프런트가 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이숭용 감독은 프런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아달라”고 직접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감독의 이러한 자신감은 선수 본인의 의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가 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생활에도 만족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빌라 같은 투수를 만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까 어떻게 해서든 잡아야 한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SSG 구단은 핵심 투수인 아빌라를 장기적으로 팀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빌라의 경기력과 미래 전망

9월 29일 LG 트윈스전에서 아빌라는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구속 156km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9회까지 8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로 1실점에 그치며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죠.

ML 복귀 가능성에 대해 아빌라는 확신을 갖지 못해 생각을 안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SSG 소속이기에 팀에 전념할 의향이 강하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ML 구단 시선에 들어갈 수 있어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