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십이층’ 차 쓰레기 사연과 이창섭의 격앙된 반응
2026년 9월 17일,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웹예능 ‘영업중’ 79번째 에피소드에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3개월째 열애 중인 20대 후반 커플의 사연을 듣게 된다.

남자친구가 데이트 때마다 차로 데려다 주는 대신,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생수통과 커피컵 같은 쓰레기를 집에 가는 길에 버려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이창섭은 이 사연을 듣자마자 “응 배려 없는 거야”, “개똥 매너, 개배려 없어”라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남자친구의 억울함에 동조하며 “그것도 못 버려줘?”라는 질문을 던지고, “열받네 왜 이렇게 열받지?”라고 반복하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곽범과 피에이치원 역시 이창섭과 같은 뜻을 내세웠다.
출연진 간의 갑론을박과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
[출연진 간의 갑론을박과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
김원훈은 “이게 데이트 중에 생긴 쓰레기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개인적으로 모아둔 것”이라며 이창섭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그는 “데리러 오고 가는 행위와 쓰레기 버려달라는 행위는 별개”라고 강조하며, 남자친구가 혼자 만든 개인 쓰레기라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창섭은 “스케줄 탓”이라며 과격한 언행을 보였고,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시청자들이 “연애를 계산적으로 본다”는 비판과 함께 1만 2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사연에 제시되지 않은 상황까지 가정해 여자친구의 인성을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을 선을 넘는 행동이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부정적 여론 의식한 이창섭의 직접 사과와 반성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이창섭은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최근 스케줄을 진행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적정선을 넘었다고 자인하며, 자극적인 것에 무뎌져 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습니다.

특히 그는 ‘더 재밌어야 한다’는 집착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자극적이었던 자신의 언행과 표현을 깊이 반성했습니다. 이창섭은 이러한 잘못을 깨닫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적당한 사람이 되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