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3개로 끝낸 1이닝 삼자범퇴 기록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이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만한 진기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공 3개만으로 1이닝을 완벽하게 끝낸 ‘1이닝 3구 삼자범퇴’ 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장현식 154 2026.06.28 / foto0307@osen.co.kr](https://jalpick.club/wp-content/uploads/2026/09/jalpick-991384-1.jpg)
이는 타자들이 초구부터 아웃당하며 이루어낸 극적인 장면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장현식은 4-2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 이율예를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두 번째 타자 이승현 역시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타자 박관우까지 초구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단 3구 만에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공 3개로 1이닝을 끝내는 것은 스트라이크존을 정확히 공략하고 타자가 빗맞은 타구를 만들어야 가능한 희귀한 기록입니다. 제구력과 구위, 그리고 약간의 운까지 모두 따라줘야만 성사되는 이 장면은 장현식의 뛰어난 컨디션을 여실히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와 재활 성과
2026년 7월 말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났던 장현식이 재활을 마치고 2군 무대에서 확실한 복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그는 구원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1이닝을 공 3개로 삼자범퇴 처리하는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며, 지난 2026년 6일 SSG전과 10일 두산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7회 등판에서는 선두타자 박지환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이후 1사 1루 위기에서 강성우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부상 이후 컨디션 회복 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텐데, 이처럼 안정적인 제구력과 위력적인 투구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한 점은 향후 1군 복귀를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