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정의와 가족·일가 친척 중심 구조

재벌은 복합기업 중에서도 주로 가족이나 일가 친척으로 구성된 기업 집단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개념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사용되며, 단순한 기업 규모를 넘어 지배 구조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핵심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2019 대기업집단]구광모·조원태·박정원 새 '총수'…재벌 3·4세로 세대교체
  • 재벌의 핵심 구성 요소는 혈연과 인척 관계입니다.

  • 해당 구조는 한국과 일본 두 국가의 기업 집단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 복합기업이라는 범주 안에서 특정 가족 중심성을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정의는 재벌이 단순한 경제적 실체를 넘어 사회적 관계망에 기반한 조직임을 시사합니다. 가족과 일가 친척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이 구조는 기업 의사결정과 지배력 행사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재벌을 이해하려면 기업 재무 상태뿐 아니라 내부의 친족 관계와 그로 인한 지배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주요 재벌 그룹과 오너십 현황

2026년 기준 재계 서열 1위부터 11위까지의 기업집단 동일인 현황을 살펴보면, 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위치합니다.

[사진]"회장님 한 말씀만"

다시 왼쪽 아래부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 목록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지위는 특수합니다. 포스코는 특정 가문이 회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재벌기업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또한 장인화 회장은 오너가 아닌 주주총회를 통해 선출된 전문경영인입니다.

따라서 포스코홀딩스는 재벌이라 볼 수 없으며, 나머지 그룹들은 오너십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재벌에 대한 사회·정치적 논쟁

재벌을 둘러싼 사회적·정치적 논쟁은 경제 구조와 정치권 의제 모두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구조를 살펴보면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은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벌 총수 '면죄부 사면' 반대 기자회견

이러한 집중 현상 속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과 재벌의 관계를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 주도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에 대해 “최악의 기업 약탈”이자 “재벌 납치”라고 표현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는 해당 투자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특정인을 당선시키고 낙선시키기 위한 전격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개헌 논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 경제력 집중 심화와 양극화·불평등 미개선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기업 약탈’ 및 ‘재벌 납치’로 규정
  • 전당대회 특정인 당선·낙선 목적의 전격전이라는 정치적 비판
  • 이재명 정부와의 개헌 논의 거부 입장

정부 정책 방향과 남은 과제

[월간경실련 2026년 1,2월호][특집.

2026 ‘말’하는대로(1)] 이재명 정부 재벌 규제완화가 아닌 개혁에 나서야 할 때 – 지주회사제도, 금산분리,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제도 완화 중단해야 – 권오인 경제정책팀 팀장 이재명 정부는 출범 전부터 대통령 공약에서 공정경제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