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트럼프가 마이애미대 소속으로 치른 첫 대학 골프 대회를 마쳤다. 2026년 9월 8일 Golfweek 결과 보도에 따르면, 세 라운드에서 78·76·81타를 기록해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102위로 마무리했다.

팀 성적이 아닌 개인 출전

대회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폴리스아일랜드의 칼레도니아 골프 앤드 피시 클럽에서 열렸다. 마이애미대 신입생인 카이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 같은 학교의 칼리 로저스도 개인으로 참가했으며, 두 선수가 이 대회에 나선 마이애미대 선수들이었다.

대학 골프 대회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는 카이 트럼프
대학 대회에서 퍼트를 준비하는 카이 트럼프. Golfweek 보도 사진.

카이는 첫날 78타에 이어 둘째 날 76타로 두 타를 줄였다. 마지막 날에는 10오버파 81타를 적어 세 라운드 중 가장 많은 타수를 기록했다. 따라서 공동 102위는 특정 라운드의 중간 순위가 아니라 대회를 마친 뒤의 최종 결과다.

마지막 라운드의 흐름

최종 라운드는 10번 홀에서 시작했다. 초반 두 홀을 파로 출발했지만 이후 여섯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후반에도 어려움이 이어졌으나, 자신의 마지막 두 번째 홀이었던 파5 8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았다.

골프채를 든 카이 트럼프의 과거 프로암 참가 모습
2022년 LIV 프로암 참가 당시 자료사진. 뉴스1. 이번 대학 대회 장면과는 구분됩니다.

이전 출전과 대학 데뷔를 구분해서

카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선수로서의 첫 대회이며, 생애 첫 골프대회 출전이라는 뜻은 아니다. Golfweek는 그가 전년 가을 LPGA 투어 디 안니카에도 참가해 83·75타를 기록했다고 함께 전했다.

마이애미대는 앞서 보일러메이커 클래식에서 팀 우승을 거뒀지만 카이는 그 대회 출전 명단에 없었다. 학교의 앞선 팀 우승과 이번 개인 출전 결과 역시 별개의 기록이다.

Golfweek 최종 결과 보도·Yahoo Sports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