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및 피의자 검찰 송치

경기 파주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카페 사장 A씨가 2026년 9월 1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피유인자 살해 및 유가증권 위조·행사 혐의로 기소 의견과 함께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혐의에 더해 금융 범죄가 결합된 복합적인 성격을 띱니다. A씨는 피해자를 냉동창고에 가둔 채 사망에 이르게 한 피유인자 살해 혐의와 함께, 유가증권을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혐의도 함께 적용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혐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A씨는 검찰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기소 여부와 구체적인 형량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합니다.


범행 수법과 공범 연계 과정

피의자 A씨는 상품권 매도자를 내세워 지인 B씨에게 피해자를 데려오도록 요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매도자는 A씨가 만든 허구의 인물로 확인되었으며, A씨는 B씨에게 “상대가 여성이어야 편하다”며 유인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냉동창고 살인' 카페 사장 구속 송치‥"거액 빚 갚으려 계획 범행"

평소 지인 관계였던 B씨는 이 요청을 받아들이고 피해자를 카페로 데려갔습니다.

범행 당일 A씨는 피해자에게 위치 노출을 피해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차량에 두게 한 뒤, 범행 일주일 전 미리 빌려둔 냉동창고에 들어가도록 유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B씨를 따라나섰다가 창고에 가둬져 변을 당했습니다.


거액의 가짜 상품권과 범행 동기 수사

경찰은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과 관련해 A씨를 구속 송치하며, 이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치밀한 계획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냉동창고에서는 액면가 5백억 원 상당의 가짜 백화점 상품권이 다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허리 숙여 숨은 채 호송차 탑승한 파주 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경찰은 거액의 빚을 진 A씨가 상품권 위조를 통해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A씨와 B씨 등은 위조 상품권 거래가 성사된 후에도 위조 사실이 드러날 경우를 대비한 정황이 확인되어 사전 모의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A씨는 마지막 경찰 조사에서 컨테이너 감금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목적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B씨는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혐의로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해당 상품권을 매수하려 했던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