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026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SBS 특별 해설위원

코트 위가 아닌 중계석에서 한국 남자농구의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 KCC 이지스의 간판 가드 허훈(31)입니다.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허훈. /사진=SBS

허훈은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여파로 직접 코트를 밟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지닌 현역 선수의 시선에서 한일전 승부의 흐름을 생생하게 짚어내며, 대표팀 동료이자 후배들의 금메달 사냥을 중계석에서 지원 사격합니다.

이번 결승전은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의 대결입니다.

한국은 금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혜택이라는 절실한 동기를 안고 있고, 일본은 안방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표팀의 도전에 허훈의 해설이 어떤 힘을 더할지 주목됩니다.


한국 남자농구팀, 12년 만에 금메달 획득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67-57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CC 허훈이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0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고양소노와 부산KCC 5차전에서 3점슛을 성공한 후 자축하고 있다. .  2026.05.1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경기 직후 선수들은 마줄스 감독을 ‘히딩크처럼’ 칭송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이 승리는 1970, 1982, 2002년과 함께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의미하며, 44년 만에 원정 대회에서의 금메달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