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노리는 한화와 상승세의 롯데
9월 2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시즌 전적 9위 한화 이글스와 8위 롯데 자이언츠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집니다. 두 팀의 승차는 단 1.5경기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의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 양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한화는 20일 LG전까지 이어진 7연패의 늪에 빠져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1무 7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는 18일 NC전부터 시작해 20일 삼성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일 경기에서는 16안타와 7볼넷을 묶어 13득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한화가 롯데에 10승 3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류현진과 비슬리의 선발 대결에서 어떤 전술적 승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류현진의 10승 도전과 롯데전 강세
류현진 선발 투수는 이번 시즌 24경기(131⅔이닝)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는 두 차례 모두 등판해 13이닝 동안 7안타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0.00, 2승 무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활약이 10승 도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페라자 1번타자 복귀와 양팀 승부처
한화 이글스는 2026년 9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경기에서 요나단 페라자를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으며, 이번이 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에 선발 출전하는 경우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9월 22일 사직 롯데전 이후 정확히 2년 만에 이뤄진 일입니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기용했는데, 비슬리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서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8.76, 12.1이닝 동안 20안타(피안타율 0.357)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