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개월간 국정 지지율 급락
2025~2026년 유권자 패널조사 5차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동이 확인되었습니다. 22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49.3%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직전 4차 조사(66.9%) 대비 17.6%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6.5%를 기록해 4차 조사보다 17.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최근 4개월간 지속된 지지율 하락 흐름의 연장선으로 분석됩니다.
조사 데이터는 특정 시점의 여론 동향을 반영하며, 수치 자체는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중도·서울·30대·뉴이재명층 이탈
4차 조사 대비 5차 조사에서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70.2%에서 49.2%로 21.0%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이탈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 유권자의 긍정 평가가 69.4%에서 45.6%로 23.8%포인트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67.3%에서 45.8%로 21.5%포인트 하락해 전 연령대 중 하락 폭이 최대였습니다.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으나 이후 국정운영을 지지하게 된 ‘뉴 이재명’ 유권자 비중도 전체 유권자 내에서 18.5%에서 9.1%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탈 배경: 정책 혼선과 검찰개혁 논란
2026년 9월 한·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부정 평가의 1위는 ‘부동산·세제 정책’이 25.3%로 나타났으며, ‘검찰개혁(보완수사권 폐지)’이 14.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도·뉴이재명층에서도 유사한 비율로 응답되었으며, 부동산 정책 혼선과 보완수사권 폐지가 이들의 이탈 배경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문가 박재익 책임연구원은 “보완수사권 폐지는 전통적 지지층에게는 ‘개혁’으로, 중도·보수층에게는 ‘민생’으로 인식돼 거리가 멀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사상 최저 긍정 평가
2026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 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6%로 집권 기간 최고치를 보였으며, 이는 5%포인트 상승한 결과입니다.
긍정 평가의 1위 이유는 ‘외교’였으며, 부정 평가의 1위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민생’이 긍정 평가에서 2위에, ‘인사’가 부정 평가에서 2위에 해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7%,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과 기타 정당이 각각 1%로 나타났습니다.